12일 전

주술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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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인춘추전국(...)의 시대에 그래도 나름 대세작이라 할 만한 인기가 있었던 작품이라 언제 한번은 봐야지 봐야지 하다가 결국 봤습니다. 

애니를 꽤 잘 뽑았다고 하는 이야기는 들었는데 저는 단행본으로 보는 게 저한테 잘 맞아서 단행본을 선택했습니다.

일단 27권(현재 단행본 최신간)까지 거의 쉬는 구간 없이 계속해서 배틀이 이어집니다. 이능배틀물을 좋아하는 분들께 꽤 어필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배틀 스타일은 원피스나 나루토보다는 블리치나 헌터헌터 그리드 아일랜드 스타일입니다. 특히 작가가 스타일에서 토가시의 영향을 받았나 싶은 부분이 여기저기서 보입니다. 

그리고 작가가 주인공의 행동 동기라든가, 능력을 만드는 방식 등을 보면 어느 정도 세상에 대한 상냥한 시선이랄까, 타인을 대하는 방법에 대해 생각을 많이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전반적으로 확실히 왜 인기가 있는지는 이해할 수 있었던 만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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