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너선 하이트의 불안세대, 게이머들에게도 일독을 권합니다
최근 조너선 하이트의 불안 세대라는 책을 봤는데, 최근 더플에서도 주목하고 있고 게임계에서도 핫한 이슈인 게임이용장애와도 연결되는 부분이 있어 소개합니다.
기본적으로는 청소년들의 정신건강과 스마트폰(을 통한 sns사용 등 과잉이용)의 관계에 대해 다루고 있는 책이지만 많은 분들이 익히 알고 있듯이 트위터나 인스타그램 등의 sns와 모바일 게임의 리텐션 구조는 사실상 거의 같기 때문입니다.
푸시알림(외적 동기) > 확인 > 반응 > 강화 > 내적 동기로 이어지는 후크 구조에 관한 이야기라든가, 이러한 리텐션 강화 작용이 어린이와 청소년의 뇌에 작용하는 해악 등에 대해 다루고 이를 외부에서 어떻게 다루고 어떻게 해악을 경감할 것인가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있어서 더플에서 게임에 관해 논의할 때 참고할 만한 것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각 장마다 저자가 요약한 페이지가 있으니 시간이 없는 분들은 그것만 보셔도 꽤 도움이 되시리라 봅니다.